물리치료사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전문 트레이너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포인티 팀 해욱님과 진규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스타트업으로 간 물리치료사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정해욱 (이하 해욱) :
안녕하세요! 포인티 팀원이자 오프라인 포인티 PT 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정해욱입니다. 진규님과 함께 물리치료사 출신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포인티 팀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
박진규 (이하 진규) :
안녕하세요. 박진규입니다! 물리치료사 출신으로 피트니스 CRM 포인티를 기획하고, PT 센터도 운영하며 해욱님과 매일 행복한 도전을 하고 있어요!
Q. 헬스케어 스타트업 포인티 팀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해욱 :
건강관리에 진심인 팀이라고 생각해 합류했어요. 박승환 대표님이 포인티 기획 과정에서 물리치료사 대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때 인터뷰이로 참여하면서 포인티 팀을 알게 되었어요.
고객 건강관리 경험을 개선하고 싶다는 박승환 대표님의 집착스러운(?) 진심에 너무 공감하여 바로 합류했습니다. ➡️ 고객 인터뷰에서 팀원으로! 박승환 대표님 인터뷰
진규 :
저 역시 통증 개선, 건강관리를 더 집중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어요. 그러던 중 해욱님을 만나게 되었고, 포인티 팀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게 되어 합류했어요. 해욱님과 물리치료사로서 환자 건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지점이 같았어요.
Q. 물리치료사로 재직하시면서는 어떤 어려움을 느끼셨나요?
진규 :
저의 능력으로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물리치료사를 직업으로 선택했어요. 전문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직업이지만, 운동 처방을 병행해 궁극적으로 환자 신체가 개선되는 결과를 만들고 싶었어요. 해욱님과도 어떻게 하면 물리치료사로써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고객 건강관리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지 의견을 많이 나눴습니다.
해욱 :
맞아요. 저는 환자(고객)가 건강을 되찾을 때 성취가 가장 큽니다. 진규님처럼, 병원에서 의학적인 치료만 하기보다, 운동 처방을 병행하면서 개선되는 과정을 함께할 때 더 행복감을 느껴요. 물리치료사 재직 할 때보다, 지금 만족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물리치료사들의 새로운 도전, 트레이너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가
Q. 물리치료사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피트니스 업계에 뛰어든 계기가 있나요?
해욱 :
포인티 팀원으로, 또 포인티 PT 센터 운영진으로 우리는 트레이너(훈련자)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가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이 관점에서 물리치료사의 전문 역량이 회원 건강관리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통증이 심한 환자의 운동 처방, 재활 운동 지도부터 운동선수를 위한 전문 트레이닝 지도까지 물리치료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정말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스포츠 운동 처방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운동선수 퍼포먼스를 개선하는 영역이 물리치료사라는 강점을 발휘하기 적합하더라고요. 이 경험을 더 많은 분들에게도 제공하고 싶어요. 더 많은 분들의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 피트니스 업에서 ‘건강관리 전문가’라는 의미 있는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규 :
맞아요. 피트니스, 퍼스널 트레이닝이야말로 물리치료사의 강점이 발휘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환자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재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병원 소속으로 운동 처방에 집중하기는 어려워요. 지금은 물리치료사 출신 트레이너로 고객의 신체 상태에 맞춰 적합한 운동처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Q. 물리치료사 출신 건강관리 전문가, 이 도전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해욱 :
피트니스 업계는 자정작용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일부 비전문가들이 업계를 흐려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티 팀에 합류하고, 최근 포인티 PT 센터 오픈한다고 헀을 때, 주변에서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어요. 아무리 능력있고 잘하더라도 ‘PT 센터’가 주는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요.
진규 :
피트니스 업계가 물이 흐려진 것은 맞아요. 하지만 제대로 전문성을 갖춘다면 더 기회가 큰 시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저희는 물리치료사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기보다, 회원 건강상태가 개선되는 과정에 더 집중하는데요. 그래서 체험 수업 후 만족 하신 회원에게, 최소 횟수로 10회 미만으로 수업해본 뒤 연장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려요. 그런데 저희가 만류해도 그 자리에서 20회, 30회를 결정해 주시더라고요. 저희를 믿고 건강관리를 맡겨주시는 회원님들을 만나면, 더욱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물리치료사, 회원관리 CRM을 만들다
Q. 포인티CRM, 기획부터 참여하셨다고 들었어요.
해욱 :
네 맞아요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와 진규님은 물리치료사, 건강관리 전문가 입장에서 포인티 CRM 기획과정부터 참여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모든 센터 운영자나 트레이너들도 쉽고, 체계적으로 통증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였어요. 그래서 통증 문진을 구체화하는 기능에 물리치료사 재직 시절의 경험과 전문성을 많이 녹였어요.
병원 재직 시절에 문진 차트에 공통적으로 기재하던 전문 용어들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직관적으로 구현할까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직 트레이너 분들과 정말 많이 인터뷰하기도 했고요. 런칭 후에는 통증 문진 기능을 현장에서 너무 잘 쓰고 있다고 피드백을 주시는데, 그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진규 :
맞아요. 포인티 팀은 센터 운영경험이 있거나 물리치료사로 환자 응대 경험이 있던 건강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장의 경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획 의도가 고객에게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Q. 포인티 CRM, 어떤 기능이 가장 반응이 좋은가요?
진규 :
가장 반응 좋은 것은 회원 운동 일지 관리 기능이에요.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 영상을 찍어주곤 하는데, 트레이너 개인 기기로 촬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떤 영상인지 찾기 어렵고, 발송하기도 번거로웠거든요. 핸드폰 앨범에 회원들의 사적인 데이터가 섞이는 것도 부담이고요.
이 부분은 사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 회원들도 운동하는 사적인 모습이 누군가의 개인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경험은 별로 신뢰하지 못할 것 같다고 느꼈고요.
포인티 CRM에서는 운동 기록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회원 운동 동 사진, 영상을 회원별로 클라우드에 기록합니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은 수업이 끝난 뒤 퍼스널 레포트로 바로 발송할 수 있어요. (제 개인 앨범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고요!ㅎㅎ)
해욱 :
맞아요. 회원입장에서도, 트레이너와 센터 입장에서도 좋은 점은 수업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리치료사로 근무할 때도, 트레이너로 활동할 때도 환자와 오랜 관계가 쌓이지 않으면 진솔한 피드백을 얻기 어려웠어요. "오늘 치료가 어떠셨냐"고 물으면 "네~ 좋아요~"이런 형식적인 답변을 얻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포인티 CRM 도입하면, 퍼스널 레포트를 받은 회원이 직접 운동 후기를 남길 수 있어요. 회원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담당 트레이너로 성취감도 높아지고, 회원과 더 신뢰 관계가 쌓이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Q. 물리치료사 출신 건강관리 전문가로, 회원관리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해욱 :
회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후 과정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해요. 상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는 어디인지, 평소 습관은 어떤지 등 회원 신체 상태를 진단하는 데 집중하곤 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면, 간단한 동작으로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고요. 얼마 전 포인티PT 센터 회원이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이 있었어요. 빠르게 원인 근육을 찾고, 통증 상황을 진단했어요. 5분 정도 운동했는데, 팔 가동 범위가 훨씬 좋아졌어요. 이 과정을 포인티 CRM으로 운동 전-후 사진을 촬영해 보여드렸습니다. 운동 효과를 즉각적으로 체감하니 센터와 담당 트레이너에 대한 신뢰도 올라가더라고요! 원인을 잘 찾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운동 처방을 할 수 있어요. 그만큼 트레이너의 통증 진단, 신체 상태 진단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규 :
맞아요. 저도 운동을 치료적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두통에 진통제를 먹듯이. 통증이 발생할 때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동작을 알려드려요.
이 동작을 말로 설명하거나, 매번 영상을 보내드리면 스스로 하기 어려워 해요. 포인티 퍼스널 레포트 기능을 활용해, 수업 때 교정된 자세의 운동 영상을 촬영해 전달드리고, 이어서 하면 좋을 운동 영상을 링크로 첨부해 공유드려요. 증상이 발생할 때마다 링크를 클릭해서 바로 따라 하실 수 있도록요.
피트니스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전문가들
Q. 피트니스 창업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해욱 :
건강관리 전문가, 파트너라는 시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는 회원의 입장에서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가장 깊이 고민하고, 그 과정을 함께 만들어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회원관리에 대해 이런 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진심이 얼마나 담기느냐가 센터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진규 :
저도 같은 맥락이에요. 저는 회원 건강관리에 진심을 다하는 것이, 회원이 이해할 수 있게 몸 상태를 진단해 주고 설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오늘 운동이 어떤 부위, 특정 근육을 자극하는 것인지 회원이 최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운동하는 것을 유도해요. 실제로 저희 회원들은 수업 때 배운 내용으로 친구들에게 운동을 알려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Q.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계신데, 앞으로 어떤 계획을 하고 있나요?
해욱 :
포인티 팀원들과 새로운 도전하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팀이 건강관리에 얼마나 진심인지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꾸준히 운동 처방이 필요한 분들은 피트니스보다 병원을 찾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병원에는 개선이 시급한 환자들이 주로 오는데, PT 센터에서는 관리목적의 회원들이 많아요. 일시적인 병원 치료로 낫지 않는 분들, 꾸준히 운동 처방이 필요한 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요.
진규 :
병원만 가지 마시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오시면 좋겠어요. 포인티 PT센터는 서울대입구역 바로 앞에 있어요 🙂 (포인티PT 센터 자세히 보기)
저와 해욱님의 도전이, 물리치료 업계뿐 아니라 피트니스 업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습니다. 업계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앞장서려고 해요!
해욱님과 진규님은 포인티 PT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인티 PT센터는 서울대 입구점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포인티 CRM과 파이헬스케어의 통증관리 제품들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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